닥터 스트레인지 2 보기 전에 마블시리즈 정주행

최애 히어로 블랙위도우

 

 

 

• 🦸‍♀️ 히어로 마니아 놀보
• 🗺 마블시리즈 정주행 루트
• 🏰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

 

🦸‍♀️ 히어로 마니아 놀보

놀보는 초등학생 때 부터 배트맨, 스파이더맨과 같은 히어로를 좋아했어요. 어쩐지 슈퍼맨은 멋이 없어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요. 그런 놀보에게 마블 빠가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고, 그중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, 블랙위도우에 마음이 끌려 마블 히어로 중 최애로 꼽는답니다. 그런 닥터 스트레인지 2 가 나오는데 아직 시청을 못했어요. 주변분들도 속속들이 다들 보고 오는 것 같은데 대혼돈의 멀티버스라는 부제로 미루어 대혼돈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스포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.

놀보 가족과 친한 지인과 닥터 스트레인지 2 영화관 관람을 약속 했어요,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중의 밤에나 보게 될 것 같아요. 영화를 보자고 하니 끄덕끄덕 하던 지인이 청천벽력같은 고백을 합니다. 아이언맨 시리즈 외에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를 제대로 본 적이 없다는 거예요. 닥터스트레인지 시청에 앞서 정주행 하기를 권하면서, 놀보도 보지 않았던 건 없는지, 그동안의 스토리를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에 마블 시리즈 정주행 루트를 찾아보았습니다.

개봉 순서대로 볼 수 도 있겠지만, 시리즈가 방대해지며 과거를 넘나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공식 역사의 순서대로 마블시리즈 정주행 하는 게 또 다른 재미가 있겠다 생각돼요. 그 시작은 캡틴 아메리카:퍼스트 어벤져예요. 스토리의 연도 상 가장 첫 번째 이야기가 되는데, 슈퍼맨만큼이나 개중 관심 없던 게 캡틴 아메리카 여서 놀보도 올해 들어서야 디즈니 플러스를 이용하게 되었기에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. 

🗺 마블 시리즈 정주행 루트(시대 배경 순)

캡틴 아메리카 : 퍼스트 어벤져 > 아이언맨 > 아이언맨 2 > 인크레더블 헐크 > 토르 > 어벤저스 > 아이언맨3 > 토르 : 다크 월드 > 캡틴 아메리카 : 윈터 솔져 >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 >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> 어벤져스 : 에이지 오브 울트론 > 앤트맨 > 캡틴 아메리카 : 시빌 워 > 스파이더맨 : 홈 커밍 > 닥터 스트레인지 > 블랙 위도우 > 블랙 팬서 > 토르 : 라그나로크 > 앤트맨과 와스프 > 어벤져스 : 인피니티 워 > 어벤져스 : 엔드게임 > 로키 > 완다비전 >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> 팔콘과 윈터솔져 > 스파이더맨 : 파 프롬 홈 > 호크아이 > SONY 스파이더맨 시리즈 > 이터널스 > 왓 이프? > 데어데블 > 닥터스트레인지 : 대혼돈의 멀티버스

 

와우. 방대합니다. 보고서 잊고 있던 시리즈도 있고,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보지 않은 영화도 있었네요. 왓 이프? 는 아이와 볼 애니메이션을 뒤지다가 우연히 봤었는데 의외로 재미가 있었어요. 마블 시리즈 정주행 루트에도 뒤편 에 있지만 원래 주인공의 역할을 뒤집거나 재해석 한 이야기를 엮은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볼만 했어요. 퍼스트 어벤져를 보기 전에 왓 이프? 를 먼저 우연히 시청해서 스티븐 로저의 쭈구리 시절을 그림으로 먼저 보게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.

샹치와 텐 링즈, 팔콘과 윈터 솔저를 보면 주행이 완성될 것 같네요. 영화로서도 최악이었고 스토리상 볼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이터널스의 경우 제외시켜도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. 마동석 의리 로들 재미없데도 한번씩 본 분들이 많은 듯한데, 다시 떠올려봐도 뭘 본 건지 모르겠는 영화였어요. 드라마 보디가드를 보던 당시 푹 빠져있던 리처드 매든 도 출연하는 걸 보고 반가웠지만 대체 왜 그러니, 너 뭐하니...로 이터널스의 감상은 끝을 맺게 되더라고요.

🏰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

정주행 목록 중 영화가 아닌 디즈니 ‘시리즈'드라마로 나온 작품들은 로키, 완다 비전, 팔콘과 윈터 솔저, 호크아이 가 있습니다. 팔콘과 윈터 솔저는 아직 보기 전이지만 다른 시리즈를 들여다보니 영화만큼의 퀄리티와 스케일로 여러 편을 볼 수 있어 아직 볼 수 있는 시리즈가 남아있다는 게 설레네요.

아무리 마이너 성향이라도 결국 보게 되는 마블 시리즈, 개봉 예정과 세대교체, 새로운 히어로들도 줄 서 있으니 덕심으로 두근두근 하면서 활력으로 삼아 봅니다. 거리두기도 곧 종료가 되고, 대혼돈의 벌 티버스 보기 전에 정주행 목록 한번 훑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보자고요~!